일명 '삐끼삐끼' 춤으로 이름을 알린 치어리더 이주은.

최근 대만으로 이적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는데요.

그런데 이주은이 대만 프로야구 선수들의 평균 연봉보다 훨씬 높은 금액을 계약금으로 받게 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는 대만 치어리더팀인 '푸본 엔젤스'가 이주은을 영입하면서 1,000만 대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4억 4,000만 원이라는 거액의 계약금을 지불했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소식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치어리더가 선수보다 더 가치 있다는 뜻이냐", "홍보 효과에 비하면 저렴한 금액"이라는 등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푸본 엔젤스 측은 "이주은에 대한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면서도 "계약 내용은 양측 합의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